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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매핑 사례: 뉴욕시 가로수 지도화 시스템

GISuser Today에 나온 기사 중에서 재미있는 것이 있어서 스크랩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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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목일인 Arbor day를 맞아서 뉴욕시 공원관리과와 Azavea사가 같이 ‘TreesCount! 2015’라는 공공참여형 지리정보사이트를 개설하고 일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공원관리과 자체 통계로는 뉴욕시 전체에 약 65만여 그루의 가로수가 있다고 하는데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서 얼마나 유익한 자료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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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May 25, 2015 in Uncategorized

 

"내일부터 수시 모집이다." 전국 대학교 정보 지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바야흐로 입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어제인 9월 3일 2014년 수능 전 마지막 예비관문인 수능모의고사가 치러졌으니 11월 7일 본 수능을 앞두고 연습은 끝난 것이다.. 모든 입시생이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회적으로도 항상 큰 이슈가 되는 대학입시이고 이래저래 말도 많다 보니, 웬만한 정보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요즘 대학 입시 시스템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벌써 40대 연배가 된 학력고사 세대나 그 위의 예비고사, 본고사 세대는 수시, 정시, 입학사정관제 등 복잡해진 입시 제도가 머리가 아프다. 간혹 하나의 대학을 선택해서 지원하고 동시에 시험봐서 ‘그냥 한방에’ 당락을 결정하던 예전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들을 하지만,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찾아 대학을 지원하도록 한다는 본래의 취지는 마땅히 지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복잡해진 입시제도만큼이나 입시생들을 고민하게 하는 것은 전국에 산재된 수많은 대학 중 어느 학교를 지원할 것이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대학알리미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전국에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만 국공립 52개, 사립 362개, 도합 414개의 대학교가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학부모 태반은 교육전문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 어느 지역에 어떤 대학교들이 있고 현황이 어떤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지도를 기반으로 해서 지역별 대학분포와 대학유형/전년도 취업률/등록금/장학금수혜현황 등 간단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전국 대학 지도’ 서비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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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배경으로 전국 지도에서는 지역별 대학의 개수를 보여준다. 왼쪽 상단의 + 버튼이나 마우스의 휠을 움직여서 지도를 확대하면 확대된 지역의 대학 분포를 상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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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확대하여 대학교 분포를 살펴보았다. 강북, 강남, 주변 도시지역의 대학교 분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숫자로 표시된 곳은 그 지역에 대학교가 숫자만큼 있다는 것이다. 학사모 기호는 개별 대학을 표시한다. 개별 대학 위치를 클릭하면 대학유형/취업률/등록금/홈페이지링크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2014년 입시 수시모집 개시일이 촉박하여 급하게 만든 지도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에게 조금이라도 유용한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떤 경로로 보시게 되건 주위에 많은 홍보를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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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September 4, 2013 in Mapisode

 

레고 블록으로 만든 지하철 지도

영국 런던의 지하철이 개통 1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재미나게 레고로 지하철지도를 만들어 게시하는 행사도 포함되어 있다. BBC에서 보도한 것을 보고 지도제작자인 Gretchen Peterson이 직접 런던 지하철역에 찾아가서 보고 왔다고 자랑한다. 

지도의 장점은 사물이나 현상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을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것이다. 이런 교과서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지도학 나아가서 지리학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레고로 만든 지도 혹은 이전 포스팅 들에서 소개한 바 있는 수채화지도, 나무지도 등 디자인과 결합한 감성적인 지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되고 고무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London Underground Lego Maps’ via [A Cartographer’s Tool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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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June 18, 2013 in Art map, Interesting maps

 

날이 더워집니다. 시원하고 향기로운 맥주가 생각나네요.

Rise of craft beer in U.S.

페친 한 분이 올리신 맥주 사진이 마음을 확 흔들어 놓는 초여름 오후다. “맥주는 역시 탭에서…” 라고 하셨는데, 전적으로 동감. 그러나 마음 아프게도 이 동네에서 나의 욕구를 채워줄 맥주집은 찾기가 힘들다. 아~ 어쩌다 한국의 맥주는 이 모양이 되었단 말인가? 골든라거로는 채워지지 않는 나의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 쩝. 한국맥주에 대한 불만이야 맥주 매니아분들까지 찾아 가지 않더라도 흔한 이야기니까 생략하고,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은(?)’ 이라는 개인적으로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맥주선택의 기준이 팽배하여 그냥 한국시장에 맞는 맥주가 많이 팔리는 실정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소규모 맥주양조장들의 성장을 다룬 New Yorker의 기사를 보자니 부러운 마음을 숨길 길이 없다. 2013년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 2400여 개의 소규모 맥주양조장이 있다고 한다. 이 개수는 우리가 흔히 아는 맥주 브랜드인 버드와이저나 밀러, 쿠어스 등 대규모 양조장을 제외한 것이다. New Yorker는 2012년 양조장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해서 미국 전역에 이들 양조장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여러 가지 지도로 보여주고 있다. 주별로 양조장의 개수, 연간생산량, 성장률, 인구 50만명당 양조장 개수 등을 선택하여 지도로 만들어 볼 수 있다. 개별 양조장 자료를 보면, 가장 규모가 큰 소규모 맥주 양조장은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는 Samuel Adams로 유명한 Boston Beer Co.라고 한다. 위 사진의 페친께서 맛나게 드시고 계신 New Belgium Brewing Co.는 미국에서 세번째 규모의 양조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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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인구당 양조장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버몬트주로 인구 50만명당 양조장 개수가 무려 스무개나 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맥주를 가장 맛있게 다양하게 마실 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는 오레건주에는 양조장이 140개나 있다고 한다. 양조장 별로 생산하는 맥주가 여러 종류가 있는 것이 보통이니, 그것만 다 맛 보기에도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겠다. 어쨋건 기회되면 맥주여행 한번 가보고 싶다.

Rise of craft beer via [FlowingData]

뱀발#1. 맥주, 그것도 미국맥주 이야기만 한다고 욕하지 마시라. 어쩌다 보게 된 지도가 그러니 그런 것이고, 한국에서는 막걸리가 꽤 오래 유행이라 얼마 전에는 어느 분이 공유해 주신 ‘전국 막걸리 지도’를 본 적이 있기도 하다. 요기

 
 

위키피디아 편집 전쟁

위키피디아(Wikipeida)는 일반인 참여형 백과사전으로 현재 약 3천7백만 건의 문서가 등록된 방대한 프로젝트이다. 일반인 참여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누구든 회원가입을 거치면 특정문서를 수정 편집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주제에 대해서 대립되는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서로 본인의 주장을 반영하기 위해 치열한 토론과 편집전쟁이 수시로 이루어 지고 있다.

특정주제에 대해서 대립의견이 얼마나 치열하게 대치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해당 문서의 편집횟수가 대표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상대방의 의견에 대하여 ‘편집취소’ (revert)을 통해 상대의견을 무력화하는 시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위 지도는 ‘Revert’신청 건수를 기준으로 영문 위키피디아 싸이트 문서에 대한 논쟁의 정도를 측정한 지도이다. 영문 문서에 대한 논쟁은 세계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여준다. 가장 논란이 첨예한 주제는 "George W. Bush” 미국 전 대통령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 외에도 대부분 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문서일수록 논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영어 이외의 언어들에 국한시켜서 지도화하면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아래의 지도는 스페인어 문서 중 논쟁이 심한 주제들을 지도로 보여준다. 당연히 지역별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의 분포를 반영하고 있으며, 편집자의 IP주소를 지오코딩하여 위치를 표시한다.

실시간 위키피디아 편집이 실시간으로 어떤 주제에 대해서 어느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고 싶으면 요요기(http://rcmap.hatnote.com/#en)로 가보시고, 위 지도들의 작성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논문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Yasseri, Taha, Spoerri, Anselm, Graham, Mark and Kertesz, Janos, (2014) The Most Controversial Topics in Wikipedia: A Multilingual and Geographical Analysis. In: Fichman P., Hara N., editors, Global Wikipedia: International and cross-cultural issues in online collaboration. Scarecrow Press. Available at SSRN.

 

Mapping Controversy in Wikipedia via [Floating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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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 June 3, 2013 in Interesting maps

 

지하철 지도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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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대도시에 살면서 지하철을 타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 지도가 지하철 노선도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역 이름 대신에 이상한 숫자들이 적혀 있어서 의아할 것이다. 이 지도는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Center for Advanced Spatial Analysis라는 연구소에서 제작한 ‘Lives on the Line’ 이라는 이름의 온라인지도이다.

런던지역의 지하철 노선도에 역 이름 대신에 ‘기대수명’을 표시한 지도이다. 기대수명이 높은 지역에 있는 지하철역은 초록색 숫자로, 반대로 기대수명이 낮은 지역의 역은 보라색으로 숫자를 표시하였다. 선의 색깔은 지하철 노선을 나타내고, 배경의 흑백 색조는 ‘어린이 빈곤지수’이다. 지도가 보여주고자 하는 통계적 의미는 대략 “어린이 빈곤지수가 높은 지역은 기대수명도 낮은 경향을 보인다.” 정도가 되겠다.

어린이 빈곤지수, 기대수명과 같은 사회경제적 통계지표들은 대부분 행정구역 평균으로 배포된다. 개인의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를 제거하고 면(Area) 단위의 구역통계로 사용되는 것이다. 지리학에서 이들 구역통계자료는 일반적으로 단계구분도(Choropleth map)라는 지도형태로 표현된다. 위 지도에서 ‘어린이 빈곤지수’를 표현한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단계구분도는 1) 단위구역내의 자세한 특징을 무시하고, 2) 2개 이상의 변수를 동시에 표현하기 어려우며, 3) 직관적인 이해가 어렵다는 단점을 가진다.

‘Lives on the Line’ 은 이러한 단계구분도의 단점을 극복하고 사회경제지표의 공간적 분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자세한 제작방법이나 이론적 배경을 거론하기 보다는 다음 그림을 보면서 제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겠다.

“각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일정 반경의 버퍼거리(200미터)를 정하고 그 버퍼지역과 교차하는 통계구역의 통계지표를 면적비례 평균하는 방식이다.”라고 하면 설명이 너무 어려운가? 어쨋건 그렇다. ^^.

구역 단위의 통계를 ‘지하철역’이라는 점의 형태로 변환하여 노선에 따라 표현한다는 방식이 참신하여 소개한다. 지도를 만드는 방식은 아니지만 ‘지하철 노선을 따라서 나타나는 사회경제적 통계양상’이라는 아이디어는 미국의 유명한 잡지인 New Yorker에 의해서도 시도된 바가 있다. 각 지하철 노선을 따라서 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의 소득수준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그래프형태로 보여주는데, 이 역시 지리자료를 표현함에 있어서 직관적인 이해를 우선적인 고려요인으로 하는 참신한 시각화 방법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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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maps and visualisign social equality via [spatial.ly]

<뱀발#1> 우리나라에서 저런 지도를 그려서 발표하면 주변지역 땅값 떨어진다고 항의가 빗발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 학과학생들과 졸업논문연구로 지역 범죄지도 프로젝트를 기획한 적이 있는데, 자료협조를 위해 접촉한 경찰관계자는 “자료 공개했다가 주민항의 민원 들어오면 어떻하냐”며 단칼에 거부하시더라는.

 
 

2013년 5월 오클라호마 토네이도 피해 지도

뉴욕타임즈가 지난 월요일(5/20/2013) 미국 오클라호마주 무어에서 발생해서 큰 피해를 입힌 토네이도의 피해지역을 지도화했다. 항공사진을 분석,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옥들을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표시하였다. 최소한 1,500여 건물이 완파 혹은 대파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디비젼 전체가 심각하게 파괴된 지역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1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4명에 실종자 48명, 부상자가 어린이를 포함하여 백여명이라고 한다. 토네이도의 경우 발생지역과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워 경보를 통한 피해예방이 힘들다는 문제가 있어, 미국에서는 특히 토네이도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로키산맥과 애팔래치아 산맥 사이의 토네이도 앨리를 중심으로 거의 매년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미국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혔던 것으로 기록된 토네이도는 1925년 3월 발생하여 3시간여 동안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등 3개 주 13개 카운티에 걸쳐 352km의 죽음의 질주를 한 Tri-State 토네이도이다. 확인된 사망자만 695명에 2천명 이상의 부상자를 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File:Tri-State Tornado trackmap (PAH).jpg

큰 면적만큼 토네이도 발생빈도가 가장 큰 지역은 미국과 캐나다이지만 토네이도 피해가 북미대륙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토네이도는 1989년 4월에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Daulatpur-Salturia 토네이도이다. 약 1,300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방글라데시는 토네이도 발생빈도로는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번째로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하는 국가이지만, 피해자 숫자로만 봤을 때는 전세계 토네이도 피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 참조]

마지막으로 보너스 지도 하나, 위키피디아에서 발견한 세계 토네이도 발생 위험지역 지도이다. 대기순환과 지형 등의 조건으로 추정한 발생위험도를 가지고 만든 지도라고 한다. 동아시아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 간혹 울릉도 인근 동해상에서 발생해서 뉴스에 보도되곤 하는  ‘용오름’(water sprout)도 토네이도의 일종이니 한국에서도 토네이도를 관측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File:Globdisttornado.jpg

via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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